"3만달러 시대 여는 도지사 되겠다"
"3만달러 시대 여는 도지사 되겠다"
  • 구호명
  • 승인 2006.04.1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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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대제 경기지사 후보, 11일 총무원장 지관스님 예방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이끌 수 있는 잠재역량은 경기도에 있습니다."

진대제 열린우리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1일 오전 10시 30분 한국불교문화역사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지관스님을 예방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신화의 주역으로 유명한 진후보는 "정보통신부 장관 재직시절 'IT 839' 정책을 추진해 우리나라를 정보강국으로 만들었다."며 "경기도는 인구 및 경제규모에서 대한민국 전체의 1/4, 중소기업 숫자도 1/3을 차지하는 만큼 산업구조를 IT화 하는데 집중,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를 여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후보는 골드만삭스 보고서를 인용하며 "G7과 BRICs 다음으로 성장잠재력이 큰 국가 NEXT11 중 한국을 단연 선두로 평가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까지 국민소득이 5만3,000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데, 이는 세계 3위가 되는 수치이다. 아직 우리 국민들이 대한민국의 잠재력을 잘 모르는 것 같아 아쉽다"고 설명했다. 진 후보는 대한민국 성장동력에 대해 "교육열, 다시 말해 빨리 배워나가고 발전시키려는 욕망이 넘치는 학습사회라는 것"이라며 "항상 세계 최고와 비교하며 따라잡으려고 하는 국민의 의지에 성장동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우리나라 국민들은 능력있고 머리가 좋아 자랑스럽다. 또한 무슨일이든 빨리 해내려는 생각을 가져야 진척된다. 교육열이 가장 큰 힘이라는 진후보의 의견에 동의한다."고 화답했다.

진후보와 함께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최재성 의원(열린우리당)은 "386리더십이 20년이 지난 지금도 그대로 적용된다면 국가적 불행이다. 패러다임과 리더십도 시대의 요구에 맞게 변해야 한다. 사찰에서도 정진하는데 걱정없도록 경영하는 것이 중요하듯 국가는 두말할 것도 없다. CEO출신인 진후보와 함께 일하며 많이 배웠다."고 의견을 밝혔다.

진후보는 숨겨진 사연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어린 시절 집안이 어려워 진학이 힘들었을 때 도움을 준 옆집 누님, 김영옥 보살을 찾고 싶다는 것이다. 평소 불심이 깊었던 김보살이 말년에는 꼭 사찰에 들어가서 생활하겠다고 말했었다며 총무원장 스님의 도움을 청했다. 이에 지관스님은 사서실장 심경스님에게 "김영옥 보살을 찾는데 함께 도와주라"고 당부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일을 해나가려면 건강이 중요하니 잘 챙기시라. 선거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날 예방에는 기획실장 동선스님 사서실장 심경스님 종회의원 장윤스님(전등사 주지)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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