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실종자를 찾기 위해 통도사 일원을 수색하고 나섰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9일 평소 불교에 심취해 있던 50대 남성이 실종 당시 통도사 산속으로 들어 갔다는 첩보를 입수, 수색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4월에는 전북 전주교도소에서 무기수로 생활하다 귀휴를 받아 나간 뒤 사라진 홍승만(당시 47세)이 통도사 입구에서 경남 창녕의 한 사찰에 머무르고 있는 변모(당시 78·여) 할머니를 만나 경남 창녕으로 도피한 후 자살했었다.
통도사는 특정종교 지지 광신자와 정신 이상자 등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으나, 인력과 재원부족 등의 이유로 범죄 예방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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