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 높은 사찰 홍보 책자
수준 높은 사찰 홍보 책자
  • 조현성
  • 승인 2016.03.1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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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동학사, 스토리텔링 기법 활용 사찰 책자 발간

국내 최초로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한 사찰 홍보 책자와 리플렛이 나왔다.

불광미디어(전 불광출판사)가 펴낸 <동학사>는 사진‧삽화를 활용해 동학사를 알기 쉽게 소개했다. 리플렛은 한 눈에 동학사의 문화재 등 구석구석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사진과 그림을 곁들인 책장을 넘기다보면 동학사를 다녀온 듯 느껴지게 만들었다. 지루하거나 딱딱하지 않다.   

동학사 주지 유곡 스님(사진)은 “주지 소임 회향을 앞두고 동학사를 더 잘 알릴 것은 없을지 고민하다가 사찰 안내 책자와 리플렛을 펴내게 됐다. 어려운 살림을 아끼고 아껴 사찰의 바른 홍보도 포교라는 생각으로 책자를 만들었다”고 했다.

스님은 지난 2012년 동학사 주지 부임 후 삼성각 개축, 대웅전 축대 정비 등 도량 정비에 힘을 쏟아왔다. 다음달 22일에는 학인스님들의 공간인 육화루 낙성식을 앞두고 있다.

<동학사>와 리플렛은 불광미디어가 8개월 동안 정성을 들였다. 계절을 따라 자연 속에서 동학사를 찾아 들어가는 과정을 담았다. 최배문 작가가 필름에 동학사의 아름다움을 담았고, 김진희 작가가 옛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붓으로 살려냈다. 국제화시대에 맞춰 한글과 영문으로 동학사 이야기를 풀었다. 환경을 생각해 콩기름으로 인쇄한 것도 특징이다.

책과 리플렛은 비매품이다. 책은 3000권, 리플렛은 2만부를 인쇄했다. 동학사는 책과 리플렛을 동학사를 찾는 대중에게 배포한다. 전국 각 교구본사와 관공서, 도서관 등에도 보낸다.

동학사는 동쪽에 학 모양 바위가 있어 동학사라 불렀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고려 충신 동방이학의 조종인 정몽주를 기리기 위해 동학사라 불렀다는 설도 있다.

724년(신라 성덕왕 23) 상원 스님의 상좌 회의 스님이 남매탑이 있던 자리에 절을 세우고 청량사라고 이름 했다. 936년(고려 태조 19) 대승관 유거달이 신라시조 박혁거세와 충진 박제상의 초혼제를 지내는 동학사(東鶴祠)를 지으면서 청량사의 이름을 동학사로 바뀌었다고도 한다.

계룡산 천왕봉에서 바라보는 일출, 가을 갑사의 단풍 등과 함께 동학사의 계곡 풍경은 계룡8경으로 꼽힌다.

우리나라 최고(最古) 비구니 전통 강원으로 150여 명의 비구니스님들이 수행과 포교에 필요한 교육을 받으며 정진하는 도량이다. 매년 70~100만여 명이 찾는 명승지이기도 하다.


동학사┃황찬익 원고┃최배문‧동학사 사진┃일러스트 김진이┃불광미디어┃비매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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