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제주 전법도량 ‘문강사’ 낙성
천태종, 제주 전법도량 ‘문강사’ 낙성
  • 조현성
  • 승인 2016.04.0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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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불교 생활불교 대중불교 구현 천태법행 수행도량”
▲ 사진=천태종

천태종 제주 포교 거점이 될 문강사 대웅보전 불사가 기공 4년 6개월 만에 끝났다.

천태종 문강사(주지 진강 스님)는 3일 대웅보전 낙성법요식을 봉행했다. 이에 앞서서는 삼존불과 상월원각 스님 존상 봉안식을 했다.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은 “서른두 가지 뛰어난 모습 갖추시고 맑고 밝은 큰 지혜 세상에 제일이신 거룩하신 세존 부처님께 지극 정성 마음 다해 공양 올리네. 원당봉 줄기 아래 길상지에 천태 일승 도량이 열려 큰 원력 함께하여 불사를 회향하니 장하다. 불자들이여. 장엄한 부처님 전에 지극 정성 복을 닦고 성불의 길 정진하여라”고 법어를 내렸다.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치사를 통해 “문강사 대웅보전이 낙성돼 구류중생이 귀의해 무명번뇌를 떨치고 해탈지견을 얻을 대길상의 도량으로 거듭났다”면서 “이 경사스러운 법석의 환희가 봄날의 생기를 더욱 밝게 하여 일체중생의 복락으로 회향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앞서 주지 진강 스님은 개회사에서 “문강사는 대웅보전 낙성으로 이 사회를 더욱 밝혀주는 애국불교ㆍ생활불교ㆍ대중불교를 구현하는 천태법행의 수행도량으로 만 중생의 귀의처가 될 것”이라고 했다.

문강사 대웅보전은 지난 2011년 9월 19일 기공식, 2012년 12월 9일 상량식에 이어 5년여 간의 불사 끝에 낙성됐다. 건립은 국가주요무형문화재 제74호 최기영 대목장이 맡아 진행했다. 대웅보전은 외 9포, 내 11포의 전통 목조양식으로 건립됐다. 60평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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