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에 이만한 잡지 없습니다
불교계에 이만한 잡지 없습니다
  • 조현성
  • 승인 2016.04.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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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불광’ 500호 지령 발간...기념사업 다채
▲ 지령 500호를 기념해 복간 배포되는 월간 <불광> 창간호

도심포교 선구자 광덕 스님(1927~1999)이 창간한 월간 <불광>이 오는 6월호면 지령 500호를 기록한다. 월간 <불광>은 지난 1974년 11월부터 한 호도 빠짐없이 꼬박 42년을 이어왔다.

42년 이어온 전법지

월간 <불광>을 펴내는 불광미디어(대표 류지호)는 18일 서울 인사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령 500호 발간 의미와 기념사업을 설명했다.

불광미디어 류지호 대표는 “한국 불교계에서 지난 42년 동안 매월 한 호도 빠짐없이 발간을 이어오면서 500호에 이른 자체가 큰 의미”라고 했다. 이어 “한국 불교계에 인쇄 매체가 부족했던 시절 월간 <불광>은 한국불교 신행과 전법의 다양한 공론의 장을 선도적으로 제공해 왔다”고 했다.

월간 <불광>은 교도소 군부대 병원 학교 등을 후원해왔다. 창간 이후 전법지로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74년 창간호 복간 배포

불광미디어는 제500호를 기념해 창간호(1974년 11월호)를 복간해 배포한다. 제500호 기념사업으로 ▷세미나 ▷전시회 ▷후원의밤 ▷컨퍼런스 ▷특집호 발간 등을 준비했다.

세미나는 ‘미디어 환경의 변화와 불교 출판‧잡지의 미래 전략’을 주제로 27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행사에서는 장은수 대표(편집문화실험실)가 ‘한국불교 출판시장 분석과 미래전략’을 통해 지난 10년 동안 교보문고 등 대형서점의 불교 관련 서적 판매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한다.

전시회는 다음달 23~2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로비에서 진행된다.
전시에는 월간 <불광> 창간호부터 년대별로 주요 특징을 드러내는 이미지 등과 주요 필자의 사진과 글, 주요 사진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27일 세종문화회관 후원의 밤

후원의밤은 27일 오후 6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다.

행사는 ▷동영상 ‘불광, 이렇게 만들고 있습니다’ ▷삼귀의 ▷반야심경 ▷발행인 지홍 스님 인사말 ▷축사 ▷동영상 축하 메시지 ▷축시 ▷축하공연 ▷불광미디어 비전 선언 ▷법공양 후원 전달 ▷감사패 전달 등 순으로 진행된다. 이때 3만클럽 모집도 진행한다.

컨퍼런스는 ‘붓다 픽퀘스천’ 제하로 진행된다. 한국 사회 저명인사를 한 공간에 초청해 특정 주제를 강연‧대화 형태로 하루 동안 대중과 이야기하는 방식이다. 불광사는 연 2차례 주기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첫 행사는 6월 11일 오후 1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에서 열린다. 미산 스님(상도선원)이 ‘동요하지 않는 담담한 마음을 갖는 법’, 조성택 교수(고려대)가 ‘신이 진리가 아니라 진리가 신이다’ 원영 스님(불교방송 진행자)이 ‘부처님과 제자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전현수 박사(정신과)가 ‘마음을 하나로 모으면 힘이 생겨난다’ 금강 스님(미황사)이 ‘평화롭고 행복하고 자유로운 삶’ 등을 이야기한다. 참가비 3만원. 월간 <불광> 신규구독자와 1년 이상 재구독자는 무료이다.

1년 정기구독권 발행…3만클럽

특집호는 사진으로 보는 500호 기념식과 좌담회, 종정 진제 스님 등의 축하메시지, ‘미디어 환경의 변화와 불교 출판‧잡지의 미래 전략’ 세미나 지상중계 등으로 꾸며진다.

불광미디어는 6월 15~19일 서울 국제도서전에 부스를 열고 월간 <불광>과 불광출판사 발간 도서를 홍보한다. 1년 정기구독권(상품권)을 발행해 정기구독자와 후원자를 늘릴 계획도 갖고 있다.

류지호 대표는 “3만클럽을 통해 발행부수를 현재 1만 2000부에서 3만부로 늘릴 계획을 갖고 있다. 3만 불자가 월간 <불광>을 구독하면 3만의 부처가 세상에 나온다”고 했다.

월간 <불광>은...

1970년대 월간 <불광>은 ‘불교교단의 현황과 문제점’ ‘세계불교학술회의 발표’ 등을 주제를 다뤘다. 성철 경봉 서옹 고암 석주 일타 스님 등 당대의 선지식들이 필진으로 참여했다.

1981년 1월호에서 월간 <불광>은 칼라지면을 처음 도입했다. 5월호에서는 만화를 잡지에 처음 게재했다. 1984년 1월호부터는 당시로는 혁신에 가까운 가로쓰기를 했다. 1984년 5월 ‘사찰음식’ 연재를 시작했다.

1990년대 월간 <불광>은 수행 중심의 다양한 콘텐츠를 다뤘다. 1994년 신행공모를 통해 한국불교 신행운동을 본격화했다.

2004년 월간 <불광>은 1인 1수행법 운동을 시작했다. 2005년 5월호에서는 한글 제자를 시작했다. 칼라지면을 늘리고 판형을 늘린 것도 이 때이다.

2010년 10월 월간 <불광>은 대원상 재가부문을 수상했다. 제45회 잡지의날 불광사 회주 지홍 스님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012년 1월 현재 크기로 판형을 더 키웠다. 전면 칼라로 펴냈다. 2016년 1월 불광출판사를 불광미디어로 바꾸고, 2월 불광모바일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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