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사진협회, 서울 불일미술관서 5월 9일부터
불자 사진 동호인들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사진전을 개최한다.
한국불교사진협회(회장 전제우)는 5월 9~15일 서울 법련사 불일미술관에서 제21회 회원전을 연다. 전시는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대구 문화예술회관 제5전시실로 자리를 옮긴다.
행사에는 전제우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56점의 사진을 선보인다. 전제우 회장은 “불교행사 사진을 주제로 삼고 작품을 만들어 전시를 하기 위해 전국 사찰과 불교행사장을 찾아다니며 고심했다. 회원들의 열기로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만든 작품으로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치사를 통해 “불심으로 하나 된 불교 사진작가들의 오랜 헌신을 치하한다. 더불어 새 시대 주인공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불교사진 공모전을 매년 지속하는 것 또한 중요한 일이다.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한국불교사진협회가 매년 열어온 청소년 불교사진 공모전이 올해 10회째를 맞는다. 전시에서는 올해 수상작들을 만날 수 있다.
제11회 청소년불교사진공모전은 오는 10월 1일~내년 3월 15일까지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작품은 ▷일상 속의 불교생활 ▷사찰에서의 종교활동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활동 ▷파라미타 수련생활 ▷불교문화재적 가치의 표현 등이 주제이다. 대상에는 총무원장상과 장학금 50만원 등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장학금 등이 수여된다.
[기사제보 cetana@gmail.com]
저작권자 © 뉴스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