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교연합회(회장 경선스님), '2017부산연등축제' 봉행
오는 4월 중하순부터 5월 초까지 부산이 자비광명으로 장엄된다.
부산불교연합회(회장 겸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는 오는 4월29일부터 5월7일까지 부산시민공원에서 '2017부산연등축제'를 열어 부처님이 나투신 참 의미를 만인에 고한다고 23일 밝혔다.
4월29일부터 펼쳐지는 본행사에 앞서 '영화의 거리' 광복로에는 4월 22일부터 삼광사 대형 탑등과 대각사 코끼리 장엄등이 전시된다.
본 행사가 열리는 4월29일에는 '부산연등회'에서 점등식, 연등행렬, KBS(한국방송공사)특별공연 등을 펼친다.
동시에 4월29일부터 5월7일까지 전통등(燈) 전시, 불교 관련 전통문화체험, 각종부대 행사 등을 담은 '부산연등문화제'가 이어진다.
특히 '부산불교연합회'가 주최하고 '2017부산연등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연등축제'는 단순히 불교계의 축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는 초석이 될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당일 펴쳐질 부산연등축제 최대 하이라이트인 연등행렬 구간은 부산시민공원을 출발해 부전시장을 거쳐 최대 번화가인 서면을 거쳐 부산시민공원이다.
행진등을 든 연희단은 5,000여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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