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상 버려야 참 행복 온다"
"아상 버려야 참 행복 온다"
  • 조현성
  • 승인 2017.04.0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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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룡 스님의 '불자의 행복 찾기'

불교계 원로인 우룡 스님(경주 함월사 조실)이 <불자의 행복 찾기>를 펴냈다. 책은 스님이 지난해 1~8월 <법공양>에 연재했던 글들을 엮은 것이다.

스님은 책 서문에서 “부처님은 중생의 행복을 위해 이 세상에 오셨다. 한평생 동안 중생들이 행복해지는 법을 설했다. 중생들은 왜 불교를 믿는가? 부처님과 같이 행복한 이가 되고 싶고, 부처님 자비 속에서 행복해지고 싶기에 불교를 믿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행복은 그냥 오지 않는다. 복을 지어야 복을 받고 복을 쌓아야 안락하게 살 수 있다. 우리는 부처님 가르침을 따라 복을 쌓아야 한다. 보리심을 발하고 행복바라밀을 추구하면서 복된 일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책은 모두 4장으로 나뉘어 있다.

제1장 ‘복 받기를 원하거든’ 에서는 지금 나에게 다가온 업을 잘 다스려야 하며, 업을 잘 다스리기 위해서는 ‘기꺼이 받고 기꺼이 갚고자 하는 마음가짐’부터 갖추어야 함을 일깨워 준다.

제2장 ‘보시로 이루는 큰 복’에서는 재물 없이 베푸는 보시법인 ‘무재칠시’를 비롯하여, 재물로 베푸는 보시, 정법을 베푸는 보시, 법보시와 복덕 쌓기, 축원과 행복 등의 하나하나에 대해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한다.

제3장 ‘아상과 무주상보시’에서는 인생살이에서 행복을 막고 깨뜨리는 최대의 적인 아상을 자히 설한 다음, 아상을 비워야 참된 행복이 찾아든다는 것과 함께 아상을 비우는 무주상보시를 익혀야 대행복이 찾아들게 된다는 것을 강조한다.

제4장 ‘ 복과 기도“ 서는 기도가 행복을 이루는 최상의 방법이라고 전제한 다음, 기도하면 행복이 성취되는 까닭, 올바른 기도 방법, 가정의 행복을 여는 기도 방법 및 원리, 특별한 상황에 처했 때 행하는 기도 등에 대해 설명한다.

불자의 행복 찾기┃지은이 우룡 큰스님┃효림┃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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