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에 1400만원...지난 2011년부터 총 41명 7150만원 수혜
안국선원장 수불 스님(동국대 국제선센터장)이 4일 동국대 본관 로터스홀에서 수불장학금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수불 스님과 신성현 불교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수불장학금'은 지난 2010년 6월 수불 스님이 희사한 1억원으로 시작됐다. 동국대는 일반대학원생 가운데 연구업적 우수자, 국제화 기여자, 간화선 실참 모범자 등에게 수불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41명이 7150만원을 받았다.
이날은 연구업적 우수자 3명, 국제화기여자 2명, 간화선 수행 우수자 3명 등 8명에게 1400만원이 전달됐다.
수불스님은 "평소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해야겠다는 마음이 있었다. 장학금 수혜 학생들이 보답하는 일은 더 열심히 학문에 정진하여 큰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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