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스님과 함께 하는 '스님의 사랑 수업'
무엇을 마음에 품을 것인가에 따라 우리 삶의 방향이 바뀐다. 자신을 사랑할 때 스스로가 그리는 자신의 이미지가 회복된다. 그러면 자신의 존귀함을 확신하게 되고, 생명체를 사랑할 때 남을 그린 이미지가 회복되어 눈동자에 비친 이들을 진심으로 존경할 수 있으며, 세상을 사랑할 때 삶의 의미가 회복되어 세상을 밝게 만드는 위대한 의무를 다하게 된다. 그리고 사랑 그 자체를 사랑할 때 우리는 꿈에서 깨어나듯 사랑 그 자체가 되어 존재의 진실을 자각하게 된다.
두려움, 분노, 탐욕, 죄책감, 수치심 등의 두려움 부류 감정으로 향하던 마음의 방향을 바꾸면 긍정, 신뢰, 낙관, 용서, 이해, 존경, 고요함, 축복 등의 사랑 부류 감정으로 나아가 행복을 경험할 수 있다.
저자 원빈 스님은 일곱 가지 사랑 연습을 통해 올바로 가공된 원석은 삶의 행복을 내뿜는 가치 있는 보석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하나, 눈동자에 비치는 사람을 공경하고 사랑하기
둘, 눈동자에 비치는 사람에게 기쁘게 인사하기
셋, 눈동자에 비치는 사람을 관찰하며 장점 찾기
넷, 눈동자에 비치는 사람의 장점을 감탄하며 칭찬하기
다섯, 눈동자에 비치는 사람에게 작은 것부터 베풀기
여섯, 눈동자에 비치는 사람의 장점을 따라 배우기
일곱, 눈동자에 비치는 사람과 진심으로 축복하기
원빈 지음|도서출판 이층버스 펴냄|1만3800원
[불교중심 불교닷컴,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cetana@gmail.com]
저작권자 © 뉴스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