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 햇살론, 사잇돌2 대출자격조건 정부지원 대상 및 신청방법은?
[금융정보] 햇살론, 사잇돌2 대출자격조건 정부지원 대상 및 신청방법은?
  • 김영호
  • 승인 2018.01.0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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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계부채의 증가를 잡기위해 정부에서는 조이기 위한 정책을 내놓았지만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다중채무자들의 부실 위험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다중채무자는 3개 이상의 금융기관에 신용대출, 담보대출, 자동차담보대출, 주택담보대출, 아파트담보대출 등을 받고 있는 사람을 말한다. 2014년 약347만명, 2015년 약 365만명, 2016년 말에는 약 383만명으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만  상반기에만 약 7만명이 늘었다. 다중채무자가 보유한 채무 총액은 지난 6월 기준 450조원에 달했고, 1인당 부채는 1억1529만원 수준이다. 또한 다중채무자의 대출 증가율이 낮아지고 있다고는 하나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금융연구원이 발표한 '보험사 대출채권의 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금융권의 다중채무자 대출액 전년 말 대비 6% 증가 했으며, 연간으로 단순 계산하면 대출증가율은 8%, 지난해 11.9%인 것과 비교하면 다소 낮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높다.

무엇보다 다중채무자의 가장 큰 문제는 빚의 악순환을 꼽는다. 저소득·저신용에 해당하는 취약계층이 여러 금융기관을 찾는 경우가 많지만 중·저신용자 대출이 상대적으로 쉬운 비은행권대출기관(저축은행, 캐피탈, 카드론, 대부업등)의 대출을 이용하는 가계가 늘고, 기존 빚을 갚기 위해 다른 금융사에서 직장인, 사업자, 신용대출 받는 일명 '돌려막기'로 근근이 버티는 가계도 적지 않다.

이에 한전문가는 무리한 인터넷대출, 모바일대출로 일어나는 신용불량의 사태를 막기 위해 다중채무자, 저신용·저소득자의 경우 원리금 상황부담을 이기기 위해 서민금융상품 ‘햇살론’, ‘사잇돌2’을 이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금융정책 중 한가지인 햇살론은 4월에 발표된 최대한도 확대방침과 자격 조건완화로 인해 이용이 용이하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간단히 신청이 가능해 해당 내용을 잘 숙지하고 이용한다면 근로자, 자영업자, 사업자의 기준의 차이없이 저금리대환, 대출을 통해 연8~9%대로 빚을 줄여갈 수 있다.

햇살론 대환대출자격조건을 살펴보면 연근로소득 3천5백만원 이하인 경우 신용등급 1~6 등급, 연간 근로소득이 4천5백만원의 경우 신용등급 6~9등급까지 신청 할 수 있다. 상환방법은 3년 내지 5년선택이 가능한 원금 균등분할상환이며 연체시 약정이자율에 10%에서 12%가 더해져 계산되게 되지만 중도상환시 지불되는 수수료는 없으며 근로자기준 90% 보증비율로 발생되는 연1%보증료가 부과된다.  

사잇돌2대출은 표준대출과 소액대출로 나눠 1~8등급, 연근로소득 1천5백만원 이상  또는 연소득 8백만원 이상 소득자를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약 연 9%~19.9% 이내로 대출이 가능하며 상환방식은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이며 대출기간은 12개월 이상 60개월 이내이다.

최근 들어 ‘햇살론 승인률 높은 곳’, ‘햇살저축은행’, ‘채무통합대출’,‘부채통합대출’ 등의 저축은행을 빙자하거나 사칭하여 발생되는 피해사례들이 늘어가고 있다. 정부지원 제도인 햇살론, 사잇돌2는 상호금융인 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나 저축은행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각각 금융사마다 금리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대출금리비교를 꼭 할 필요가 있다. 사잇돌2, 햇살론에 대한 저축은행 또는 대환대출, 대출자격, 추가대출, 긴급생계자금에 대한 질의는 저축은행중앙회나 대출모집인조회를 통해 정식업제인지 확인하고 문의해야하며 불필요한 전화는 받지 않는 것이 예방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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