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건강은 장(腸)에서부터”…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필요한 이유
“신체 건강은 장(腸)에서부터”…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필요한 이유
  • 강현주
  • 승인 2018.01.0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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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 음식물의 소화와 배출을 담당할 뿐만 아니라 면역세포 70% 이상이 모여 있는 우리 몸 최대의 면역기관이다. 따라서 장 기능이 좋아지면 영양 흡수율이 높아지고 노폐물 배출이 원활해지며, 면역력이 증진돼 각종 질환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킬 수 있다. 

장을 튼튼하게 만들려면 우선 장내 유익균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인스턴트, 가공식품 등의 섭취는 줄이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과일, 해조류 위주의 식단을 통해 좋은 균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평소에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챙겨 먹으면 장내 유익균들이 활성화된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은 유익균의 증식을 돕고 유해균을 억제해 건강한 장내 세균총 형성에 기여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의 효능은 수많은 연구결과를 통해 입증됐다. 2013년 한국유산균학회는 유산균의 주요 효과에 대한 매커니즘을 정리하면서 “유산균은 장내 유익균의 안정화를 통해 장 면역의 조절, 발암성 효소 생성억제, 항균 물질 생성 등에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씹어 먹는 츄어블 형태, 가루형, 알약형 등 다양한 제제로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유산균을 고르기 위해선 씹어먹는유산균 등 제품의 형태보단 포함된 균주, 코팅기술, 화학부형제 사용여부가 더 중요하다. 

특히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에는 여러 종류의 균주가 들어 있는 것이 좋다. 소장에서 작용하는 ‘락토바실러스’ 계열과 대장에서 활동하는 ‘비피도박테리움’ 계열의 균주가 골고루 들어간 복합균주 제품을 먹어야 효과가 빠르다. 여기에 유익균들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가 함께 들어간 신바이오틱스 제품이면 보다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고를 땐 코팅 기술 또한 중요하다. 유산균은 산성에 약해 위산, 담즙산 등에 의해 90% 이상 사멸할 수 있는데, 이를 막으려면 유산균 보호 기술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국내에선 ‘이노바 쉴드’라는 유산균 코팅 기술이 특허등록에 성공한 바 있다. 이노바 쉴드 코팅기술은 현재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브랜드 프로스랩의 제품에 적용 중이다. 

마지막으로 첨가물 사용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시판되는 대부분의 유산균 제품에는 제조과정의 편의를 위해 이산화규소, HPMC 등의 화학부형제를 사용한다. 이들은 소량일지라도 장기간 반복 섭취할 경우 건강에 부작용을 끼칠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화학부형제 없는 유산균 ‘프로스랩’ 관계자는 “프로스랩 전 제품은 이노바쉴드 코팅 기술을 적용하여 유산균의 장 정착률을 높였으며, 제조과정에서 인위적인 화학부형제를 사용하지 않아 안전성이 우수하다”며 “하루 1포씩 유산균 먹는 시간을 정해놓고 꾸준히 복용하면 장 건강을 비롯한 신체 전반에 유익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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