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예정된 조계종 적폐청산을 위한 화요걷기 명상은 조계종립 동국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동국대에서는 청소노동자 인원감축으로 최저임금 무력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정년퇴임한 8명의 자리를 청소근로장학생으로 대체하려는 꼼수를 부리고 있어 시민연대가 힘을 모으기로 했기 때문이다.
동국대에서 일하는 청소노동자들은 지난달 29일 부터 지금까지 본관 안에서 농성을 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연대하고 있다.
이미 홍익대, 고려대, 연세대 동국대처럼 청소노동자 인원감축이라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 우리 사회 전체의 문제로 확산할 조짐이다.
이날 낮 12시 30분 동국대 본관 앞에서 예정된 연대 문화제는 조계종적폐청산시민연대를 비롯해 학생, 노동자, 시민사회가 함께 한다.
한편, 설 연휴 이후에는 조계사 앞에서 매주 화요일 '조계종 적폐청산 촉구, 청정승가 발원' 걷기명상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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