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 대출자격조건 대환대출 완화 … 직장인신용대출, 사잇돌2 중금리대출 활성화 예고 
햇살론 대출자격조건 대환대출 완화 … 직장인신용대출, 사잇돌2 중금리대출 활성화 예고 
  • 김영호
  • 승인 2018.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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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8일부터 이전 법정최고금리인 27.9%에서 24%로 인하가 이루어지면서 저축중앙회는 소급적용하여 약 20만명의 거래자의 중도상환비용을 면제해주기로 했다고 지난달 23일에 밝혔다. 

문제는 2002년 66%수준에서 2014년 34.9%, 2018년 현재까지 금리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고 하지만 최근 이루어진 아파트담보대출, 주택담보대출, 자동차담보대출, 직장인신용대출 규제 및 강화로 인해 시중은행의 제약은 변함이 없어 금융소외계층의 경우 결국 선택해야 하는 상품들이 한계적이며 이에 따른 불법적인 사금융에 대한 피해도 늘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로 9일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2018년 1월중 금융시장동향’에 따르면 일반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대출, 상업용부동산(상가·오피스텔) 담보대출, 예·적금담보대출, 주식담보대출 등의 기타대출은 지난달 1조 4000억원이 늘었다. 1월 기준으로 2008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규모를 기록했다. 

이에 정부에서는 저소득·저신용자를 위해 햇살론, 사잇돌, 사잇돌2, 새희망홀씨, 바꿔드림론 등의 정부지원 서민금융제도에 대한 지원을 늘려가고 있다. 

정부지원 제도중 한가지인 햇살론은 생계자금과 대환대출 2가지의 상품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햇살론 한도는 생계자금 최대 1,500만원이내, 저금리대환대출 최대 2,000만원 이내로 형성이 되어 있으며 2가지 모두 신청시 3,000만원 이내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해 고금리 대출상품과 직장인신용대출, 정부지원에 관해서 대출금리비교가 필요하다.

직장인 햇살론 대환대출자격조건을 보면 연근로소득 3천5백만원 이하인 경우 1~9 등급까지, 연간 근로소득이 4천5백만원의 경우 신용 6~9등급의 경우 신청 할 수 있다. 상환조건은 3년 내지 5년 선택 가능한 원금균등분할으로 연체시 약정이자율에 10~12%가 더해져 계산되게 되지만 중도상환시 지불되는 수수료는 없으며 근로자기준 90% 보증비율로 발생되는 연1%보증료가 부과된다.  

만약 재직기간이 짧거나 소득이 작은 경우라면 최근 3개월의 급여(월80이상)를 통해 연소득을 산정하기 때문에 최근 3개월이내에 30일이상의 장기연체가 존재하거나 10일 이상의 반복적인 연체가 없는 경우라면 햇살론 취급은행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햇살론 취급은행은 수협, 신협, 단위 농협, 새마을금고 등의 상호금융과 저축은행에서 근로자, 계약직, 4대보험미가입자, 개인사업자, 일용직근로자, 군인, 프리랜서 등의 차이없이 대출 신청이 가능하지만 햇살론 금리, 서류, 승인기간, 지역적제한등의 차이가 있어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햇살론과 더불어 최근 중금리대출 제도인 사잇돌2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출시 당시 연10%내외의 사잇돌2대출의 한도를 1조원으로 진행했지만 한도 소진상황이 되자 정부에서는 2조원까지 늘리기로 했으며 작년부터 은행권과 저축은행, 전국 신협, 농협, 수협,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사잇돌2대출 자격조건을 보면 중·저신용자 신용 1~8등급, 연간소득 1,500만원 이상 근로소득자, 연소득 800만원 이상 사업소득자를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연 8.9%~19.9% 이내 대출이 가능하며 신청하는 표준형, 소액대출의 방식에 따라 대출기간 및 상환방식이 결정된다.

최근 모바일대출, 인터넷 소액대출에 대한 은행권 경쟁이 심해짐에 따라 비대면채널인 모바일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햇살론승인률높은곳’, ‘저금리대환대출’, ‘채무통합대출’, ‘부채통합대출‘ 등의 현혹스러운 문구를 사용하여 기관을 사칭하여 소외계층인 개인사업자, 프리랜서대출, 군인대출, 공무원대출, 대학생, 여성들을 대출 대상으로 피해를 주는 불법업체들이 늘어가고 있어 햇살론 사잇돌2대출에 대한 저축은행 또는 햇살론대환대출, 대출자격, 추가대출, 긴급생계자금에 대한 질의는 저축은행중앙회나 대출모집인조회를 통해 정식업제인지 확인하고 문의해야하며 불필요한 전화는 받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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