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민우 인스타그램 |
보이그룹 백퍼센트의 멤버 민우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 충격을 주고 있다.
백퍼센트의 소속사인 티오피미디어는 25일 "소속 아티스트인 멤버 서민우 군이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사망 원인에 대해 "서울 강남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 119구급대가 출동했으나 사망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갑작스런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백퍼센트 멤버, 티오피미디어 동료 연예인 및 전 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애도하고 있다"며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1985년생인 민우는 2006년 KBS 드라마 '반올림3'의 공윤 역으로로 데뷔해 SBS드라마 '왕과 나', 영화 '기다리다 미쳐' 등 연기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또 훤칠한 키와 잘생긴 외모 덕에 인터넷 얼짱으로도 유명세를 탔다.
2012년 신화의 앤디가 야심차게 준비한 백퍼센트 팀에 합류해 2013년 첫 미니앨범을 발표하며 아이돌로 데뷔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민우는 팀의 리더이자 맏형으로 멤버와 팬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인물이었다.
소속사는 "민우 군을 아는 모든 이들이 그의 다정함과 성실함을 알기에 더욱 더 슬픔이 크다"며 "고인의 마지막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뉴스렙=Lucas Le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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