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열린 북아일랜드 전에서 슈팅하는 손흥민 선수. (사진출처=대한축구협회) |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폴란드와 맞붙는다.
한국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새벽 3시 45분 폴란드 호주프에서 원정전을 펼친다.
폴란드는 현재 피파랭킹 6위의 강팀으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카밀 밀리크, 우카시 피스첵 등 탄탄한 전력을 갖췄다. 이 같은 전력을 바탕으로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도 조별 예선 1위를 이끌며 본선에 진출했다.
폴란드는 한국 전을 통해 월드컵에서 같은 조에 속한 일본을 대비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 한국 대표팀은 지난 24일 펼쳐진 북아일랜드 전에서의 석패를 딛고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북아일랜드 전에서 대표팀은 공격 전개에서는 이전보다 나은 모습을 보였으나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여실히 보여줬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폴란드와의 경기에서는 지난 북아일랜드전만큼 그러한 경기력과 골기회가 오기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선수 변화도 있고 포지션 변화도 있을 것"이라며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그러면서 "폴란드는 감독을 맡은 후 맞붙는 가장 강한 팀"이라며 "(그들을) 상대로 장단점이 무엇인지 테스트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렙=신용수 기자]
저작권자 © 뉴스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