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 역의 베네딕트 컴버배치. (사진=Lucas Lee 기자) |
오는 25일 개봉을 앞둔 '어벤져스 : 인피니티워'의 주인공들이 작품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어벤져스 : 인피니티워'의 주인공인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 등 4명은 12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내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어벤져스 작품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뒤늦게 합류했지만 놀랍고도 좋다"며 "수많은 히어로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그들의 가족 구성원이 되서 좋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사람들과 함께 한다는 게 즐거웠는데, 특히 영화계 대부인 로버트 다우닝 쥬니어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팬으로서만 그를 보다가 가족으로, 일원으로 매일 함께 일하는 게 좋았으며, 세팅장에 함께 있었던 것은 축복과 같았다"고 밝혔다.
'로키' 역의 톰 히들스턴. (사진=Lucas Lee) |
톰 히들스턴은 "마블 합류한 지 약 9년이 됐다"며 "내 평생 가장 큰 특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로키로 캐스팅 됐을 땐 과연 관객들이 우주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 긴장했다"며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아서 행복했다"고 밝혔다.
'스파이더맨' 역의 톰 홀랜드와 '맨티스' 역의 폼 클레멘티에프. (사진=Lucas Lee) |
톰 홀랜드는 "어벤져스 1편이 나왔을 때 제일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입장해서 관람했다"며 "그랬던 내 얼굴이 포스터에 있고, 어벤져스의 일원이 됐다는 게 안믿겨진다"고 말했다.
그는 "나에겐 매우 중요한 영화"라고 덧붙였다.
폼 클레멘티에프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좋다"며 "마블 영화를 계속 봐왔고, 너무나 좋아했다"고 말했다.
또 "극장에서만 보던 영화의 일원으로 참가하고 대단한 분들과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꿈이 이뤄진 것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렙=Lucas Lee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