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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가 국가적 행사의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13일 서울 광화문 KT 스퀘어에서 '2018 AfDB 연차총회 및 KOAFEC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하고, 홍보대사로 '에이핑크'를 위촉했다.
김동연 기재부 부총리는 "올해 데뷔 7주년이 된 에이핑크는 밝고 청순한 이미지로 대중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의 대표 아이돌 그룹"이라며 "새 앨범 발매 등 바쁜 일정 중에도 홍보대사직을 수락해 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에이핑크는 앞으로 홍보 포스터 및 배너광고 출연, SNS 활동 등을 통해 아프리카개발은행 연차총회 홍보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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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 박초롱은 "한국과 아프리카가 함께 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이라며 "홍보대사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많은 국민들이 이번 총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에이핑크는 홍보대사와 함께, 이번 총회 공식행사인 환영만찬(5월23일, 부총리 주재)에서 축하공연도 맡게될 예정이다.
한편, 김 부총리는 "이번 AfDB 연차총회가 우리의 개발경험을 아프리카 국가들과 공유하고 우리 기업들의 아프리카 진출을 확대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AfDB 연차총회는 '아프리카 산업화 촉진'을 주제로 열린다.
이날 총회에는 세네갈·케냐·가나 등 아프리카 정상, 80개 회원국 대표단, 구제기구 관계자, 관련 공공기관·기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AfDB 연차총회를 통해 한・아프리카 경제협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 AfDB내에서 우리 위상과 발언권 강화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뉴스렙=Lucas Lee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