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한예슬 인스타그램

섹션TV에서 최근 배우 한예슬이 당한 지방종 의료사고를 방송했다.

MBC 연예정보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은 23일 배우 한예슬의 의료사고 소식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혜걸 의학 전문 기자와의 전화 연결을 통해 한예슬의 상태를 진단했다.

홍혜걸은 "지방종은 피부 아래 지방 덩어리가 생기는 것"이라며 "현재 난 상처로 봤을 때 완치되려면 서너 달은 걸린다고 본다"며 "그래도 반흔은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로서는 매우 안 좋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예슬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의료 사고를 당했다며 상처부위를 공개한 바 있다. 23일에는 괴사한 피부를 다시 한 번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수술을 진행했던 차병원은 이날 공식 사과문을 전달했다.

차병원은 "한예슬씨의 지방종 수술 과정에서의 실수로 인해 이런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다시 한번 사과 드리며, 상처가 조속히 치료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임을 거듭 확인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현재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사진만을 기초로 판단한다면 성형외과적 치료를 통해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전문적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책임있는 의료기관으로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뉴스렙=Lucas Le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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