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건 얼굴이 지속된다면, 지루성피부염 증상 의심해야해"
"벌건 얼굴이 지속된다면, 지루성피부염 증상 의심해야해"
  • 정요한
  • 승인 2018.04.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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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마음한의원 부산서면점 김태욱 원장 (사진제공=하늘마음한의원 부산서면점)

평소 자주 건조하거나 기름진 각질, 비듬이 많아지면서 얼굴에 지나치게 피부가 붉어지고 진물 등이 동반 되는 증세가 나타난다면 지루성피부염을 의심해봐야 한다.특히 지루성피부염은 얼굴에 주로 발생하기에 증상이 명확하게 눈에 띄어 많은 환자들이 제일 힘들어하는 만성피부질환 중 하나이다. 주로 대인관계에서 위축되고 사람을 멀리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많은 불편을 주기 때문에 스트레스도 증가하게 된다.

특히 지루성피부염은 얼굴에 증상이 명확하게 눈에 보이기 때문에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가 큰 피부질환 중에 하나이다. 건조하거나 기름진 각질, 비듬이 많아지면서 피부가 붉어지고 증상이 심해지면 진물이 동반되며, 좁쌀 여드름이나 모낭염이 함께 발생하기에 이를 치료하기 위해 지루성피부염환자들은 많은 노력을 하게 된다.

열감, 가려움, 건조감, 진물, 두피 비듬 등 지루성피부염의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보통 2~3개월 이내에 급작스럽게 악화되는 급성의 경우 증상이 매우 심하게 나타나며, 누구에게나 갑자기 찾아올 수 있기에 항상 조심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러한 지루성피부염은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다인자적 피부질환으로 이유 없이 생기지는 않기 때문이다. 특히 피지의 과다분비, 진균감염, 정서적흥분, 자극적인 음식물, 호르몬자극 등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불규칙한 수면과 높은 스트레스, 외부의 강한 과자극이 가해진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러한 다양한 이유로 인하여 우리 몸이 적절한 면역 체계를 이루지 못하게 되면 갑작스럽게 또는 만성으로 지루성피부염이 생기므로 증상의심이 된다면 전문의를 찾아가 진료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

하늘마음한의원 부산서면점 김태욱 원장은 "지루성피부염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한열 분포의 불균형이 심해지면, 그 뜨거운 기운이 특성상 위로 상승하기 때문에 얼굴뿐만이 아니라 두피에도 열이 몰리게 되어 증상의 범위가 머리로까지 진행이 되어 고통은 2배가 된다"면서 "본인이 지금 겪고 있는 상황을 적극적으로 이해하고 치료하는 의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지루성피부염 환자들이 개선해야 할 생활 습관, 식습관에는 무엇이 있을까?

첫 번째로, 인스턴트와 기름진 음식, 육류, 가공식품, 맵고 짠 음식이다. 이들은 피지 분비량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데, 지루성피부염은 피지의 분비량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기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 반면 신선한 채소, 과일, 견과류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들은 개선에 도움이 된다.

또한 깨끗한 피부를 원한다면 건강한 식습관을 지니는 것은 기본 철칙이다. 특히 요즘처럼 일교차가 크고 한파가 이어지는 추운 날씨에는 만성피부질환 증상이 더욱 쉽게 발병하고 악화되기 쉽기 때문에 평소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바로 하고 미리 예방하는것이 좋다.

두 번째로, 평소 청결을 유지하는 생활습관을 기르고 증상이 심할지라도 세균감염으로 다른 피부질환으로 번질 수 있기에 손톱으로 증상부위를 긁지 말아야한다. 또한 외출 후에는 꼭 세안과 샤워를 하고, 건조한 피부는 지루성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이 되므로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항상 피부의 보습을 유지 시켜 주는 노력을 해야 한다.

[뉴스렙=정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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