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대한테니스협회 |
한국 테니스의 간판 스타 정현(19위)이 발목 부상으로 바르셀로나 오픈 출전을 포기했다. 세계 랭킹도 20위권 보다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현은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바르셀로나' 오픈 단식 2회전에 나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8강까지 진출했던 정현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고, 2회전에서 세계랭킹이 낮은 미국의 비욘 프래턴젤로(106위)와 맞붙을 예정이었다.
일각에선 16강 진출이 한결 수월할 것이라고 분석했지만, 결국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정현의 소속사 IMG측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발목 통증이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정현은 세계남자테니스협회(ATP)가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4주 연속 19위를 유지하는 중이었다.
하지만 이번 출전 포기로 점수를 못얻으며 20권 밖으로 밀려날 확률이 높아졌다.
[뉴스렙=Lucas Le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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