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Sharewill' 운동이 공식 선포됐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지관스님)에서 1년간 준비해온 신개념자원봉사 기부프로그램 “Sharewill(의지나눔)운동” 선포식이 26일 오전 10시 30분 조계종사회복지재단 교육실에서 개최됐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인 낙산사 주지 정념스님을 비롯해 성진지오텍(주) 명호근 회장 등 운영위원들과 사회복지 관계자, 언론 관계자 등이 참석한 선포식은 선언문 낭독, Sharewill 운동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Sharewill은 의지(Will)을 나누자(Share)는 뜻으로 사회복지 대상자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봉사자들이 자신의 인생을 공유한다는 의미다. 기존의 영역에서 다루지 못했던 부분까지 접근하는 새로운 개념의 불교복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Sharewill 사업은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직업인과의 만남을 주선하는 세상엿보기, 희망메시지릴레이, 아이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기금이나 물품을 지원하는 소원들어주기 등으로 구성된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Sharewill 사업의 효과로 ▲나눔과 자원봉사가 일상생활의 일부분이라는 사회분위기 유도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스스로 인생의 좌표를 정하도록 돕기 ▲소외계층아동들의 꿈을 실현시켜줄 seed money 지원 ▲수요자(client)들이 직접 봉사자의 직업 현장을 찾아가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통해 잠재된 자원봉사자를 발굴 등을 꼽고 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긴 시간 심혈을 기울인 작업이니만큼 많은 관심과 애정이 집중되기 바란다.
Sharewill 홈페이지 www.sharewil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