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해인이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활동명을 바꿔 화제다.
이해인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하며 "큰 결정을 하게 됐다"며 "이름을 '이지'로 바꿔서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지라는 이름은 제 본명인 이지영에서 '영'자만 뺀 것"이라며 "어릴 때부터 별명으로 불렸던거라 더 친근하고 제 이미지와 맞는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름도 바뀌었으니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해볼까한다"며 "이름에 대해 찬성·반대도 있겠지만 저의 의견을 존중해주시고 이해해주실거라 믿는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제 여름이되어가죠? 다들 좋은계획도 세우시고 행복하게 지내세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재밌는 TV 롤러코스터'에 출연해 '롤코 꽃사슴녀'라는 애칭이 붙을 만큼 유명세를 탔던 이해인은 2016년 SBS 드라마 '마녀의 성' 종영 이후 모습을 감췄다.
이후 2017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실 요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지내고 있다"며 "아는 분 음식점에서 일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저도 얼른 좋은 작품으로 만나고 싶은데 그게 맘대로 되지 않는 게 현실"이라며 "조금 더 힘내서 버텨보겠다"고 전했다.
한 매체를 통해 현재까지도 고기집, 아동복판매 아르바이트 등을 하면서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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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Lucas, Le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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