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가 국내 최초 드래그 레이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저스피드'를 제작한다.
히스토리는 16일 "자동차 예능 '저스피드' 제작을 확정지었다"며 "메인 MC는 자동차 예능 경험이 많은 이상민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7월 초 방영할 '저스피드'는 국내 최초로 일반인이 참여하는 드래그 레이스 서바이벌을 컨셉으로 잡아 풀 악셀을 밟아보고 싶은 많은 사람들의 로망을 자극할 전망이다.
드래그 레이스는 400m의 직선 코스에서 두 대의 차가 동시에 달려 순발력과 속도를 겨루는 모터 스포츠다.
히스토리는 '아는만큼 빨라진다'는 프로그램 슬로건 아래 최고의 스피드를 내기 위한 튜닝 기술, 자동차 관리 노하우 등 자동차 공학의 모든 지식들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더 벙커', '탑기어 코리아'의 제작진이 '저스피드' 제작에 참여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일반인 참가자도 모집하고 있다. 일반인 참가자 모집 공고가 나가자마자 1000명이 넘는 인원이 '좋아요'를 누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평소 자동차 드래그 레이스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6월 25일까지 히스토리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방송 참여 기회와 함께 우승 상금이 주어진다.
히스토리 측은 "짜릿한 스피드의 쾌감과 동시에 아는 즐거움으로 뇌마력도 함께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제작사 에이앤이 네트웍스의 소영선 대표는 "'저스피드'가 자동차 콘텐츠에 목 말랐던 시청자들의 갈증을 채워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히스토리가 만들면 다르다는 걸 보여주는 또 하나의 자체 제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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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Lucas, Lee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