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보리암 장학금 수여식', 화방사 승언 스님 법흥사 선문 스님 등도 동참
대표적 관음성지 남해 보리암 주지 능원 스님이 또 17개교 중·고교학생 100여명에게 4,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 능원 스님은 말 보다 행동으로 자비를 실천하는 스님으로 꼽힌다.
15일 남해군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능원 스님은 "학창시절은 꿈을 성취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꿈이 이뤄진다"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능원 스님은 이어 "국가와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 스님도 열심히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제7회 보리암 장학금 수여식'에는 화방사 주지 승언 스님, 법흥사(쌍계사 남해포교당) 주지 선문 스님, 교육청, 군청 관계자들도 동참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능원 스님이 지난 2012년부터 지역 학생들에게 교육장학금으로 전달한 총액은 5억3,000여만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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