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사영화제가 2018년 봄을 맞아 새로운 변화의 기회를 갖는다.
한국영화감독협회가 주최하는 제23회 춘사영화제 시상식이 오는 18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사단법인 한국영화감독협회에서 주최하는 춘사영화제는 아시아 영화시장의 마켓 활성화와 아시아 영화시장의 선도적 역할의 기반을 구축하고자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영화제는 그동안 단순 시상식에만 머물던 형식에서 벗어나 아시아 4개국(한국,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의 영화를 초청했다.
해외초청작은 말레이시아의 '미스터 신데렐라', 일본의 '삶의 거리에서', 중국의 'One Night, or Whole Life'다.
영화제 측은 "국내영화로 한정된 시상식에서 벗어나 아시아의 '봄' 영화제로 발돋움 하고자 해외초청영화 특별상영회와 무대인사를 진행한다"며 "국내 최초 공개되는 해외초청작 3편은 아시아의 다양한 매력을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에는 영화인 20여 명이 초청돼 국내외 영화상영, 마켓, 세미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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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Lucas, Le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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