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대통령 개헌안' 표결과 관련해 "(야권의) 개헌의결 보이콧은 헌법정신에 반하며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개헌안에 이견이 있다면 회의에 들어와 토론하거나 기권으로 의사 표시를 하면 될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권이 국민의 개헌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아무런 반성 없이 개헌안 철회를 요구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어 "30여 년 만에 국회 개헌안 상정을 두고, 여야는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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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신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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