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중 82%가 오는 6월 13일 진행될 '제7회 지방선거'에 꼭 투표하겠다는 의향을 내비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은 25일 '제7회 지방선거 투표 의향'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꼭 투표할 것이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82%를 차지했다. 반면 '투표하지 않겠다'는 답변을 한 응답자는 3%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보면 '꼭 투표할 것이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많은 곳은 86%가 답변한 '광주/전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부산/울산/경남'과 '대전/세종/충청'이 84%로 뒤따랐고, △'인천/경기' 83% △'서울' 82% △'대구/경북' 74%로 순으로 확인됐다.
'투표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많은 곳은 4%가 답변한 '대전/세종/충청'과 '대구/경북'으로 나타났다.
또한 광역단체장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에 대해 조사한 결과 '행정능력'이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29%로 가장 높았다. 이어 △도덕성 23% △지도력 20% △여론존중 19% △정치력 9%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제6회 지방선거에서는 '꼭 투표할 것이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74%로 조사된 것에 비해 실제 투표율은 56.8%인 것으로 드러났다. 제 19대 대선때에도 '꼭 투표할 것이다'라고 답변한 비율이 91%를 달성한 것에 비해 실제 투표율은 76%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ohsemari@newsrep.co.kr]
[뉴스렙=오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