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포동은 시장과 먹자골목 등이 형성되어 있어 각지에서 관광객이 모여드는 부산의 명소다. 시장에서 파는 가지각색의 먹거리와 함께 쇼핑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남포동 맛집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고기를 요리하는 남자, 약칭 '고요남'도 관광객 및 부산 시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남포동 맛집 중 하나다. 맛집으로 소문난 데다 공간이 넓어 단체 회식이나 모임 장소로도 이용 가능하다. 최근에는 아갈밥, 쌀밥에고깃국, 구슬갈비전골, 스테이크우동, 떠먹는육회초밥 등 재미있는 이름의 신메뉴를 출시하며 SNS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갈밥은 아보카도와 갈비, 밥의 앞글자를 딴 이름이다. 비법양념으로 재우고 불맛을 살려 볶은 갈비가 밥과 함께 어우러진다. 쌀밥에 고깃국은 큼직한 소고기가 듬뿍 들어있어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메뉴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구슬갈비전골은 각종 야채와 소고기를 구슬처럼 말아 먹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보글보글 끓는 전골냄비에 둘러앉아 부드러운 고기와 쫄깃한 버섯의 궁합을 맛볼 수 있다.
스테이크 우동은 달달한 갈비등심과 쫄깃한 우동의 조화를 살린 메뉴로서, 따뜻하게 또는 차갑게 먹을 수 있다.
떠먹는 육회초밥은 다채로운 색깔만큼이나 톡톡 튀는 맛을 선보인다. 양념 된 육회와 입안에서 알알이 터지는 날치알, 신선한 야채를 한입에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고요남 시그니처 메뉴로 불리는 55cm 한우육회초밥은 한우의 신선함과 밥의 환상적인 조화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편 고요남의 모든 메뉴는 배달 및 포장이 가능하고, 단체예약문의는 매장 전화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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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현승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