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가 5일, 서울 영등포구민을 상대로 서울시장 선거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6.1%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뉴스렙이 '리서치뷰'를 통해 후보등록이 끝난 직후인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간, 서울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유권자 800명(휴대전화 가상번호 50%, RDD 유선전화 5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한 결과다.
이 결과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민의 서울시장선거 후보지지도는 ▲박원순 더불어민주당(56.1%) ▲김문수 자유한국당(18.2%) ▲안철수 바른미래당 (14.8%) ▲김종민 정의당 후보(2.0%)로 나타났다. 기타후보나 지지 후보 없음, 모름 응답은 8.9%였다.
또한, 영등포구민들의 정당지지도도 더불어민주당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영등포구민의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56.3%) ▲자유한국당(18.2%) ▲바른미래당(8.0%) ▲정의당(5.2%) ▲민주평화당(1.2%) ▲기타 정당(3.1%)순으로 나타났다.
차기 영등포구청장을 뽑을 때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정책과 정당인 것으로 보여졌다.
영등포구청장 지지후보 선택기준으로는 ▲정책(30.7%) ▲정당(28.5%) ▲도덕성(19.1%) ▲인물(16.0%) ▲연고(2.0%)순으로 보였다. 정책과 정당을 보고 지지후보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영등포구청장 후보 지지도는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등포구청장선거 후보지지도는 ▲채현일 민주당(53.1%) ▲김춘수 한국당(20.1%) ▲조길형 무소속(8.5%) ▲양창호 바른미래당(6.7%) ▲정재민 정의당(2.8%)순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영등포구민의 6.13 지방선거 투표의향은 ▲반드시 투표(83.4%) ▲가급적 투표(10.6%) ▲그 때 가봐서(4.4%)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1.3%)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0.3%)순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영등포구민들은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58.8%) ▲홍준표 자유한국당(15.0%) ▲안철수 국민의당(13.7%) ▲유승민 바른정당(3.3%) ▲심상정 정의당(3.4%)을 뽑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으며 통계보정은 2018년 4월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3.1%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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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신용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