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여름에 들어선 6월은 딱 기분 좋은 햇살과 더위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시기다. 차분한 분위기와 여름 낙조풍경이 인상적인 서해의 태안 여행코스는 해수욕은 물론 갯벌체험도 가능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오감여행, 연인과, 친구와 함께하는 추억 만들기에도 더할 나위 없다. 봄에 한창이었던 태안 튤립축제와 수선화축제는 끝났지만 태안 볼거리로 꼽히는 허브축제와 빛 축제가 한창이다.
태안 가볼만한 곳으로 손꼽히는 화려한 야경과 포토존이 인상적인 태안 빛 축제는 호평일색의 태안 데이트명소이다. 여름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안면도 갯벌체험은 물론 해수욕하기 좋은 꽃지해수욕장까지 국민 대다수가 아는 안면도 여행코스로 물때에 따라 해수욕과 갯벌체험 양쪽의 즐거움이 있다. 캠핑객들의 사랑을 받는 안면도 백사장항 맛집은 태안 1박2일이나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적당하다. 예스러움이 느껴지는 배가 늘어선 백사장항은 이름대로 하얀 백사장과 함께 바다풍경을 즐길 수 있다. 안면도 가볼만한곳으로 떠오르는 태안 팜카밀레 허브축제는 사진촬영 명소로 연인들에게 인기 높은 안면도 볼거리인데, 이 달 17일까지 진행되니 늦기 전에 방문해보자.
태안맛집 추천리스트에 빠지지 않은 생생왕꽃게는 군산 계곡가든, 부안 칠산꽃게장과 함께 서해안 3대 꽃게요리집으로 가성비가 좋은 생생왕정식 메뉴가 유명하다. 인근 안면도 게국지 맛집들 중 수준급인 손맛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여행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황교익의 죽기 전에 꼭 먹어야할 음식 101'에 태안 꽃게맛집으로 선정, 방영되었는데 토박이들이 즐겨먹던 게살쌈장 비빔밥이 매력적이다. 물론 명물로 소문난 안면도 간장게장이나 양념게장, 대하장 도 과도하게 짜거나 달지 않은 맛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기에 좋다. 태안 게국지와 꽃게탕, 게장 등의 여러 가지 메뉴를 함께 맛 볼 수 있는 세트메뉴도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어 추천할만한 안면도 맛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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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현승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