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분기에는 중동 지역의 투자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획재정부는 12일 '2018년 1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을 발표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지역별 해외직접투자는 ▲아시아 38.0% ▲유럽 22.9% ▲북미 20.6% ▲중남미 13.8% ▲대양주·아프리카 4.7%로 조사됐다.
중동지역 투자는 대폭 증가했다. 중동은 2억6000만 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109.0% 급증했다.
아프리카 지역의 투자는 지난해 3000만 달러에서 6000만 달러로 108.9% 늘어났다.
유럽은 지난해 13억 2000만 달러에서 22억 달러로 66.8% 증가했다. 아시아는 25억 달러에서 36억 5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5.9% 늘었다.
그러나 북미와 중남미 투자는 축소됐다. 북미는 지난해 77억 2000만 달러였던 것에 비해 19억 8000만 달러로 74.4% 감소했다. 중남미는 14억 7000만 달러에서 13억 3000만 달러로 9.6%씩 줄어들었다.
대양주에서도 지난해에 비해 39.6%가 줄어들어 전체적인 해외직접투자는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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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오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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