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해외투자는 영국에서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12일 '2018년 1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을 발표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국가별로는 ▲미국 19.3% ▲베트남 11.2% ▲영국 10.5% ▲홍콩 7.9% ▲케이만군도 7.4% ▲중국 6.9% ▲기타 36.8% 순으로 투자가 이루어졌다.
그중 영국과 베트남, 홍콩 투자는 증가세를 보였다. 영국은 10억 1000만 달러로 4억 1000만 달러였던 전년에 비해 146.9% 증가했다.
베트남은 4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던 전년보다 124.8% 증가한 10억 8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홍콩은 5억 1000만 달러에서 7억 6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9.2% 확대됐다.
하지만 미국과 케이만군도는 각각 18억 5000만 달러, 7억 10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75.6%, 31.8%씩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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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오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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