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단편영화들이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측은 21일 "우리가 선정해 상영했던 '코코코 눈!'과 '맥북이면 다 되지요', '심심', '나만 없는 집', '주리' 등 작품이 해외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2016년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사전제작지원작이자 수상작인 '코코코 눈!'은 북미 최대 단편영화제인 팜스프링스 국제단편영화제 'Thrills and Chills' 부문에 초청됐다.
문지원 감독의 작품인 '코코코 눈!'은 최근 '독전'에 출연한 배우 이주영이 싸이코패스 역할을 맡아 열연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또 '맥북이면 다 되지요', '심심', '나만 없는 집', '주리' 등 4편의 작품들은 '숏쇼츠필름페스티벌&아시아(SSFF&ASIA) 2018'의 특별프로그램으로 상영된다.
일본 최대의 국제 단편 영화제인 숏쇼츠필름페스티벌&아시아는 매년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와 각 영화제에서 상영된 자국 단편들을 초청하는 상호교환 프로그램을 해오고 있다.
2017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국내경쟁부문 대상을 수상한 장병기 감독의 '맥북이면 다 되지요'를 비롯한 작품들은 21일 도쿄 iTSCOM에서 일본 관객들과 만난다.
한편, 올해 16회를 맞이하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11월 1일부터 7일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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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Lucas, Le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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