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여성 실내악단의 공연을 듣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서울 아카데미 앙상블 제86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9일 오후8시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1966년 故박태현 교수에 의해 창단된 서울 아카데미 앙상블은 한국 최초의 전문여성 스트링 오케스트라다.
이들은 현재까지 정기연주와 그 밖의 특별연주, 지방연주, 청소년 연주, 해외연주 등 다양한 연주활동으로 한국의 대표적 여성실내악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코리안 심포니 상임지휘자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중인 정치용 씨가 지휘를 맏았다.
또 국내외 각종 콩쿠르에서 1등을 수상한 신예 피아니스트 원현정을 초청했다.
원현정은 서울 아카데미 앙상블 단원과 함께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24번'을 협연한다.
서울 아카데미 앙상블은 이외에도 레스피기 '옛춤곡과 아리아 조곡', 쇤베르크의 '정화된 밤'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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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Lucas, Le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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