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함공원이 야간개장을 실시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6월 23일부터 8월 26일까지 서울함공원 야간개장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야간개장은 기존 주말 및 공휴일 저녁 8시까지 운영하던 시간을 저녁 10시까지로, 2시간 연장해 운영된다.
또한 이 기간에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행사는 ▲주말 운영시간을 2시간 연장하여 야간에 특화된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멋진 여름밤' ▲서울함 내부 사병식당에서 해군들의 선상 생활을 간접 체험할 전투식량 및 건빵 체험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전투식량체험은 평일 1회(12시), 주말 및 공휴일 2회(12시, 18시) 진행한다. 전투식량은 즉시 취식이 가능한 군용건빵, 온수를 이용하여 익히는 짬뽕밥과 비빔밥 등 두 종류의 밥이 제공된다. 또한 체험은 사병식당 수용인원을 고려해 1회 28명씩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 밖에도 ▲해설프로그램(도슨트) ▲거리공연(버스킹) 등의 상설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박기용 서울시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매미가 울기 시작한다는 하지를 맞아 서울함공원에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서울함공원 야간개장 시간에 전투식량도 즐기고 전시작품도 보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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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조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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