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3년만의 이산가족 상봉 합의가 뜨거운 혈육의 정을 상시적으로 나눌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22일, 남북적십자회담에서 이산가족 상봉에 합의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남북 장성급회담과 체육회담에 이어 적십자회담까지 남북정상이 판문점에서 합의한 내용이 하나 하나 충실히 이행되고 있다"면서 "2015년 이후 중단된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문재인정부들어 다시 결실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학수고대하며 수십년을 기다려온 남북 이산가족이 다시 만나게 된 점에 대해 남북 겨레와 해외 동포와 함께 뜨겁게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분단으로 인한 고통과 특히 이산가족으로 65년동안 힘들게 버텨오신 수많은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후에도 남북이산가족들의 만남이 다종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적, 연속적, 정례적으로 이뤄지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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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조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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