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남북이산가족 상봉을 환영…정례화 요청"
바른미래당 "남북이산가족 상봉을 환영…정례화 요청"
  • 조용희
  • 승인 2018.06.2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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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회의 (사진출처=바른미래당 홈페이지)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회의 (사진출처=바른미래당 홈페이지)

바른미래당이 "남북이산가장 상봉 합의를 환영한다"면서 "이산가족 상봉의 정례화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신용현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22일 논평을 통해 "남북 적십자회담 대표단이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8월 금강산에서 열기로 합의했다"면서 "바른미래당은 남북이산가족 상봉을 환영하며, 이번 행사로 조금이나마 이산가족들의 아픔이 달래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상봉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이산가족들에게는 다행"이라면서 "하지만 어쩌다가 한 번 개최되는 이산가족 상봉은 복권당첨이나 다름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부분이 고령인 이산가족들이 언제까지 헤어진 가족들과의 만남을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이벤트성으로 남북이산가족 상봉을 개최하는 것을 넘어서 정례화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우리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생사가 확인됐다면 최소한 한번이라도 헤어진 가족들을 만나고 싶어하는 것이 이산가족들의 간절한 소망"이라면서 "인도적인 차원에서 남북이산가족 상봉 정례화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북한의 협조를 이끌어 낼 수 있기를 문재인 정부에 주문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른미래당 또한 남북이산가족 문제에 있어서는 초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newsrep1@newsrep.co.kr]

[뉴스렙=조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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