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스페인으로부터 귀화 제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일 스페인 현지 매체 보드에 따르면 스페인축구협회는 이강인의 귀화를 계획하고 있다.
스페인 측은 8년째 스페인에서 거주하고 있는 이강인에게 '군 복무 면제' 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강인은 귀화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과거 한국 대표팀 소속으로 뛰는 데 대한 생각을 밝힌 바 있다.
지난해 U-18, U-19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던 이강인은 언론 인터뷰에서 "저도 한국인이니까 스페인에서 잘 커 형들과 같이 우리나라를 이끄는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재계약 협상 막바지에 돌입했다. 바이아웃이 무려 8,000만 유로(약 1,037억 원)에서 최대 1억 유로(약 1,296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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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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