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을 새로운 가치 창출의 원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공모전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제4회 한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접수 기간은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다. '한글'을 소재로 한 작품의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라면 국적과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콘텐츠 ▲정보기술(IT) ▲디자인 등 총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한글과 다른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기존 문자로서의 한글이 가지고 있는 가치 이상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작품을 상품화하길 희망하는 수상자에게는 ▲특허 출원 ▲전문가 자문 ▲유관 박람회 및 전시 참가 기회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는 외국인들의 한글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더욱 독려하기 위해 외국인 특별상 부문이 신설됐다.
문체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한글의 매력이 십분 발휘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찾고, 아이디어가 상품으로까지 이어져 국내외의 한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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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오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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