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 씨가 결국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장근석 씨 측은 병무청 신체검사 결과 조울증의 다른 이름인 양극성 장애로 4급 대체 복무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장근석 씨가 2011년 처음 조울증 진단을 받았고 치료를 위해 노력했지만 만족스런 결과를 얻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조울증은 기분 장애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이다. 기분이 들뜨는 조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기분이 가라앉는 우울증이 나타나기도 한다는 의미에서 ‘양극성장애’라고도 한다.
그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유전적 요소, 신경생물학, 정신약물학, 내분비 기능, 두뇌 영상학 등의 영역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약물 치료를 중심으로 정신치료적 접근을 통합한 포괄적인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한편 장근석 씨는 오는 16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본교육을 받은 후 2년간 대체복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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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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