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현재, 전국은 대체로 맑고 일부 해안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3℃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경상내륙과 일부 전라내륙, 충북내륙에는 35℃를 웃도는 매우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올 들어 가장 높은 낮 최고기온 기록한 주요지점은 ▲포항 37.1도 ▲대구 36.5도 ▲광주 36.1도 ▲대전 34.4도 ▲서울 33.2도 등이다.
월요일인 내일(16일)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내륙은 오후 한때 구름이 많겠다.
당분간 장마전선은 중국 북동지방과 북한 북부지방에 위치하면서 북한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하지만 향후 장마전선의 위치는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과 수축 여부에 따라 유동적이다.
무더위는 다음 주에도 계속 이어지면서 폭염특보가 확대·강화되겠고, 밤사이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또한, 무더위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겠다.
전국 주요 도시의 내일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대전 24도, 춘천 22도, 대구 25도, 광주 24도, 부산 25도, 제주 25도, 울릉/독도 2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대전 35도, 춘천 33도, 대구 37도, 광주 35도, 부산 32도, 제주 32도, 울릉/독도 31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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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조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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