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감성 영화를 통해 193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서울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서울역사박물관(이하 역사 박물관)은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23일까지 '아날로그(35㎜필름)감성 영화제'를 박물관 1층 야주개홀(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아날로그(35㎜필름)감성 영화제'는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 오후 6시 30분에 상영된다.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35㎜흑백영화는 한국영상자료원에서 보관하고 있는 1934년 안종화 감독의 '청춘의 십자로'와 1958년 신상옥 감독 '지옥화'까지 총 12편이다.
한편 영화 관람은 별도의 예약 방법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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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오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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