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오늘부터 모레(18일)까지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올 들어 가장 높은 낮 최고기온 기록한 주요지점(오후 4시 기준)은 ▲이천 34.8도 ▲양평 34.7도 ▲서울 34.0도 ▲강릉 37.1도 ▲영월 34.4도 ▲홍천 34.2도 ▲춘천 34.0도 ▲원주 33.4도 ▲철원 32.4도 ▲청주 34.7도 ▲충주 34.7도 ▲보은 34.3도 ▲금산 34.2도 ▲제천 34.1도 ▲천안 33.4도 ▲영천 37.5도 ▲대구 37.2도 ▲포항 37.2도 ▲울산 36.1도 ▲안동 35.8도 ▲상주 35.7도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3℃, 일부지역은 35℃ 이상 오르는 등 평년보다 4~7℃ 높겠고,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으면서 무더위는 이번 주에도 계속 이어지겠다.
특히, 고온에 높은 습도로 인하여 불쾌지수와 더위체감지수가 높고,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겠다.
기상청은 "낮 동안의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전국 주요 도시의 내일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대전 24도, 춘천 23도, 대구 25도, 광주 24도, 부산 25도, 제주 25도, 울릉/독도 2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대전 35도, 춘천 35도, 대구 37도, 광주 36도, 부산 32도, 제주 31도, 울릉/독도 32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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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조용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