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1인 미용실, 낭만 미장소를 운영하는 박지남 디자이너
홍대 1인 미용실, 낭만 미장소를 운영하는 박지남 디자이너
  • 현승은 기자
  • 승인 2018.07.1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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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홍대 낭만 미장소
사진제공=홍대 낭만 미장소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홍익대학교 주변 일대는 예술과 디자인의 중심지로 해외에도 잘 알려져 있다. 다양한 디자인 스튜디오나 개인공방이 있으며, 미용실과 네일아트 등 뷰티와 미용에 관한 상점이 많아 젊은 세대의 패션 트랜드를 살펴보려 일부러 방문하는 사람도 많다.

홍대헤어샵을 방문하여 스타일을 바로잡거나 커트나 염색을 받는 방문객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홍대걷고싶은 거리 일대로 한 사람이 운영하는 마이크로 상점이 늘어나고 있어 홍대1인미용실에 대한 관심이 함께 증가하고 있다.

홍대머리잘하는곳으로 알려진 ‘낭만 미장소’는 입지조건을 살려 예약제로 운영되는 홍대미용실 중 하나다. 예약하고 방문한 손님이 헤어관리를 받을 때 편안할 수 있도록 대기하는 사람 없이 한 타임에 한 손님만을 받아 관리에 집중한다.

낭만 미장소를 운영하는 박지남 디자이너는 “과거 다른 미용샵에서 일할 때 동시에 여러 손님이 방문하여 더 잘해주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낭만 미장소는 한 명의 디자이너가 오직 한 사람을 위해 모든 시술을 책임지는 것을 중요한 가치로 생각한다”며, “커트나 염색을 할 때에도 내 손으로 직접 손님을 케어하며 머리감는 일과 머리 말리는 일까지 모두 꼼꼼하게 진행한다”고 말한다.

매장에는 조용하고 순한 성격의 낭만이와 미장이라는 이름의 고양이 두 마리가 손님을 반긴다. 한 번 방문한 고객은 1인미용실의 편안한 분위기와 꼼꼼하게 헤어스타일을 관리해주는 디자이너에 신뢰하고 단골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이야기한다.

홍대염색 등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할 때 사전에 연락을 하고 예약 시간과 일정을 손쉽게 잡을 수 있다. 기본적인 홍대미용실커트를 비롯하여 펌, 염색을 받을 수 있고 남녀노소 누구나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홍대 낭만 미장소는 홍대입구역 7번 출구에서 약 3분정도 걸어오면 발견할 수 있으며 지도앱을 통해서 걸어오는 경우 상수미용실을 검색하여 방문이 가능하다. 100% 예약제 미용실이기 때문에 방문 전 전화 예약과 문의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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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현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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