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통학버스, 실시간 위치알림으로 안전사고 예방
어린이 통학버스, 실시간 위치알림으로 안전사고 예방
  • 오세영
  • 승인 2018.07.19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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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픽사베이)
(사진출처=픽사베이)

어린이가 통학버스에 갇혀 사망하는 사고가 매년 발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자 정부가 위치 서비스를 운영하겠다고 공표했다.

교육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어린이 통학버스 위치알림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어린이 통학버스 위치알림 서비스’는, 어린이통학버스 내 어린이 갇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설계됐다.

어린이들이 통학버스에서 승‧하차했는지 여부와 어린이 승차 시부터 하차 시까지의 통학버스 위치정보를 학부모가 실시간 확인함으로써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또한 교육부는 어린이통학버스 내 설치되는 단말기를 한국교통안전공단의 '디지털 운행기록계(DTG, Digital Tacho Graph)' 기능과 연계하기로 했다.

어린이통학버스 운전자의 위험운전행동을 수집‧분석한 뒤 위험행동 다발지점의 교통시설 개선 및 운전자 운전행태 교정 교육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희망학교 수요조사를 거쳐 2학기부터 실시된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단말기, 통신비 등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한 초기 비용으로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등에서 운영하는 어린이통학버스 약 500대에 특별교부금 8억 5000만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어린이통학버스 안전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어린이통학버스 운전자‧운영자‧동승보호자의 안전교육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ohsemari@newsrep.co.kr]

[뉴스렙=오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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