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바닷물 온도가 높아져 정부가 양식장 지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수온 변화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고수온현상을 대비해 양식장 현장 지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현장 지도 점검은 장마가 조기에 소멸되고, 폭염이 지속되면서 남해안 연안의 수온이 평년대비 1~3℃ 높은 23~26℃를 유지하고 있어 마련된 것이다.
당초 지난 17일 국립수산과학원은 고수온 관심단계를 발령하고 지자체, 수협, 어업인에게 전파한 바 있다.
고수온 관심단계 발령 이후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는 합동으로 구성된 시도 권역별 현장대응팀을 운영하고 현장 밀착지도, 사육밀도 조절, 조기 출하 유도 등의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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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오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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