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일탈 설정·현응·지홍 3원장 즉각 퇴진하라”
“개인 일탈 설정·현응·지홍 3원장 즉각 퇴진하라”
  • 서현욱 기자
  • 승인 2018.07.19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불청 울산경남지구 성명 발표…불청 공식기구 첫 성명

대한불교청년회 울산경남지구가 개인 일탈로 종단을 내홍과 분열로 몰고 있는 설정·현응·지홍 등 조계종 집행부 3원장의 즉각 퇴진을 요구했다. 대불불교청년회 중앙본부가 현 사태에 입장을 내지 못하는 사이 대불청을 사랑하는 모임(불청사랑)이 촛불법회에 대거 동참한 데 이어 공식조직인 ‘울산경남지구’가 성명을 내면서 청년불자들의 참여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대불청 울산경남지구는 19일 성명서를 통해 ▷총무원장. 포교원장. 교육원장 즉각 퇴진 ▷총무원 집행부, 중앙종회 즉각 해산 ‘종단개혁 적폐청산위원회 구성 및 권한 일임 ▷사찰운영 신도회에 일임 ▷적폐청산 운동에 사부대중 적극 동참, 설조 스님 단식 중단 등을 촉구했다.

 

울산경남지구는 “재가자들의 모범이 되어야할 스님들 중 일부는 수행자로서 스승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오히려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는 행태를 반복하여 스스로의 위상을 떨어뜨리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욕되게 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그동안 수많은 불자들이 보시한 삼보정재를 일부 승려들의 사리사욕을 채우는데 사용하고 포교나 민중구제는 외면하여 왔던 것 또한 엄연한 사실”이라고 했다.

 

이어 “최근 MBC PD수첩을 통해 보도된 조계종의 최고위직에 있는 권승들의 계율파괴 행태는 사부대중에게 너무나도 큰 충격을 안겨주었으며 총무원장·교육원장과 일부 교구본사의 주지까지 포함된 권승들의 도박, 성폭행, 은처자. 삼보정재횡령, 유흥업소 출입 등 그들의 작태는 우리들에게 충격을 넘어 절망을 안겨주었다”고 했다.

 

또 “포교원장스님의 추문 사태까지 더해지며 종단은 극심한 내홍과 분열 상태에 빠져있다”며 “일부의 범계승들 때문에 수행과 교화에 힘쓰고 있는 많은 스님들까지도 세인의 입에 오르내리고 사회에서 지탄을 받아야하는 참담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개탄했다.

 

이에 “엄중한 상황을 마주한 대한불교청년회 울산.경남지구 청년불자들은 삼보를 외호하고 청정승가의 회복을 위하여 모든 재가단체와 연계하여 강력하게 대응해나갈 것”이며 “조계종 총무원장 이하 이번 사태에 관련된 권승들의 퇴진과 승단이 바로 서는 그날까지 흔들림 없이 정진할 것”을 천명했다.

다음은 성명 전문.

성 명 서

한국불교는 우리나라에 전파된 이후 지난 1600여년 동안 우리민족과 함께 숨쉬어오면서 삼국통일의 원동력이 되었고 통일신라와 고려로 이어지는 고대국가의 찬란한 문화를 선도하고 수많은 고승 대덕을 배출하여 한민족의 문화적·정신적 지주가 되어왔습니다. 그리고 조선시대 숭유억불 정책으로 억압받고 천민 취급을 받으면서도 임진왜란과 한일병탄이란 국가존망의 국난이 닥쳤을때 민중의 맨앞에서 나라와 백성을 위해 싸워왔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우리불교는 어떻습니까 민족의 정신적 지주를 자부해온 1600년의 전통은 간곳 없고 끝이 어딘지도 모를 나락으로 떨어져 세인들의 비웃음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출가 수행자는 상구보리 하화중생하는 수행자의 모습을 보이고 재가불자는 그러한 수행자의 모습을 보고 배우며 참된 불자로서의 삶을 살아가기 위하여 열열심히 정진하고 있어야 할 한국불교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재가자들의 모범이 되어야할 스님들중 일부는 수행자로서 스승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오히려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는 행태를 반복하여 스스로의 위상을 떨어뜨리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욕되게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수 많은 불자들이 보시한 삼보정재를 일부 승려들의 사리사욕을 채우는데 사용하고 포교나 민중구제는 외면하여 왔던것 또한 엄연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최근 MBC PD수첩을 통해 보도된 조계종의 최고위직에 있는 권승들의 계율파괴 행태는 사부대중에게 너무나도 큰 충격을 안겨주었으며 총무원장·교육원장과 일부 교구본사의 주지까지 포함된 권승들의 도박, 성폭행, 은처자. 삼보정재횡령, 유흥업소 출입 등 그들의 작태는 우리들에게 충격을 넘어 절망을 안겨주었습니다. 특히 후속으로 보도된 포교원장스님의 추문 사태까지 더해지며 종단은 극심한 내홍과 분열 상태에 빠져있습니다. 우리 불자들에게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따를 것을 강조하면서 정작 본인들은 승려로서 도저히 할 수 없는 짓들을 했습니다. 이런 일부의 범계승들 때문에 수행과 교화에 힘쓰고 있는 많은 스님들까지도 세인의 입에 오르내리고 사회에서 지탄을 받아야하는 참담한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엄중한 상황을 마주한 대한불교청년회 울산.경남지구 청년불자들은 삼보를 외호하고 청정승가의 회복을 위하여 모든 재가단체와 연계하여 강력하게 대응해나갈 것이며

조계종 총무원장 이하 이번 사태에 관련된 권승들의 퇴진과 승단이 바로 서는 그날까지 흔들림 없이 정진할것을 천명하는바입니다.

우리 대한불교청년회 울산경남지구 청년불자는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1.현 종단에 개인적인 일탈로 인하여 문제가 되고 있는 총무원장. 포교원장. 교육원장을 비롯한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당사자들은 즉각 현직에서 물러날것을 요구합니다.

2.종단의 개혁을 위하여 현지도부 및 종회를 즉각 해산하고 명실상부한 종단개혁 적폐청산 위원회를 구성하여 모든 권한을 일임할 것을 요구합니다.

3.전국의 출가수행자는 출가수행자로서의 본분을 다하고 사찰운영에 대한 모든 결정은 신도회에 일임 할 것을 촉구합니다.

4.현 조계종의 적폐청산을 이루어내기 위하여 뜻을 같이하고자 하는 모든 스님들과 불자님들은 적극적으로 나서 주시기를 바라며 현재 단식중이신 설조스님께서는 단식을 푸시고 건강을 회복하시어 조계종적폐청산 운동에 지도자로서 적극 나서 주실 것을 호소합니다.

우리 대한불청 울산경남지구 전 회원들은 위와 같은 뜻이 관철 될 때까지 정진 또 정진해나갈 것입니다.

대한불청 울산.경남지구 회원 일동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mytrea70@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