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유채영이 세상을 등진 지 4년이 지났다. 투병 중에도 방송에 등장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던 그의 부음 소식은 당시 많은 팬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고 유채영은 지난 2014년 7월 24월,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당시 빈소를 찾은 고인의 지인들은 충격과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며 애도를 표했다.
당시 장례식장을 찾은 절친 김장훈은 “공연을 마치고 곧바로 오는 길”이라고 밝힌 그는 조문을 마치고 나와 붉어진 눈으로 유채영을 회상했다.
그는 “유채영은 방송에서처럼 밝고 착한 친구였다. 조금만 더 세상에 적응할 수 있었으면…정말 가슴이 너무 아프다. 남편이 누구보다도 많이 힘들어하는 거 같았는데,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장훈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스타들이 빈소를 찾아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했다.
배우 김현주를 비롯해 유재석, 정준하, 노홍철, 김구라 뿐만 아니라 친분을 나눴던 가수 임창정, 김종국 등이 찾아와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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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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