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유채영의 남편 김주환씨가 아내에게 쓴 편지가 감동을 주고 있다.
24일 김주환 씨는 유채영의 팬카페에 편지를 남겼다.
김 씨는 편지에서 "자기가 떠난 지 4년 됐다. 10년이 지나도 20년이 지나도 언제나 유채영 남편으로 남을게. 내가 사랑하는 내 아내는 너 하나뿐이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보고 싶다 내 사랑"이라며 유채영을 향한 그리움을 표현해 뭉클하게 했다.
김주환 씨의 애절한 편지를 본 네티즌들은 안타까움을 나타내며 고인을 추억하고 있다.
방송인 유채영은 지난 2014년 7월 24일 41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유채영은 2009년 한 언론매체와 인터뷰에서 "단순히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결혼했구나가 아니라 유채영이라는 인간을 유하게 바꿔줬다"라며 남편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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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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